안녕하세요 ~ 윤구마입니다.'0 '* 오늘은 어제 눈이 많이 내려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있더라구요.
아침에 운동가는길에 공원을 지나치게되는데 눈이 많이 내렸어서 뽀드득뽀드득 눈밟는소리를 들으며 기분좋게 갔다왔네요:)
그리고 몇일전에 생일이었어서 친구가 보내준 메가박스 영화예매권으로 신과함께를 보러갔습니다.
근데 하필 주말권이었어서.... 결국 저희돈으로 봤지만용ㅋㅋㅋㅋㅋㅋㅋㅋ데헷 ㅇ.<
우선 신과함께는 네이버웹툰이었었는데 이번에 특집으로 예전에 인기많았던 웹툰을 다시한번 재연재를 하고있는데요
신과함께는 그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더 영화로 나오면 보고싶어했었고, 다양한 캐스팅얘기들도 돌았었기때문에 더욱더 기대를 많이했었죠.
하정우,차태현,주지훈,김향기,김동욱,도경수 그리고 특별출연하신 이정재님!!! 잠깐나오셨는데 임팩트가;;덜덜덜 하십니다.
귀여운 영화관모습이죠?ㅋㅋㅋㅋㅋ 원래 메가박스 퍼스트클럽으로 영화를 보러다녔었는데..
3만원으로 다시 가격이 변동이되어서 ㅠ_ㅠ 넘나비싼그 하면서 일반영화관에서 시청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팝콘을 하나씩들고 들어갔죠!!! 아무래도 신과함께 : 죄와 벌 열풍인가봅니다. 영화관안에 사람들이 정말 꽉차있더라구요.
어제 개봉을 했는데 벌써 42만명이나 보셨네요 와우.. 그중에 2명은 저희겠죠?ㅋㅋㅋㅋ후후
우선 신과함께 : 죄와벌에 줄거리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김자홍씨께서는, 오늘 예정 대로 무사히 사망하셨습니다."
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한 소방관 자홍, 그의 앞에 저승차사 해원맥과 덕춘이 나타난다.
자신의 죽음이 아직 믿기지도 않는데 덕춘은 정의로운 망자이자 귀인이라며 그를 치켜세운다.
저승으로 가는 입구, 초군문에서 그를 기다리는 또 한명의 차사 강림,
그는 차사들의 리더이자 앞으로 자홍이 겪어야 할 7개의 재판에서 변호를 맡아줄 변호사이기도 하다.
염라대왕에게 천년 동안 49명의 망자를 환생시키면 자신들 역시 인간으로 환생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받은 삼차사들,
그들은 자신들이 변호하고 호위해야 하는 48번째 망자이자 19년 만에 나타난 의로운 귀인 자홍의 환생을 확신하지만,
각 지옥에서 자홍의 과거가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예상치 못한 고난과 맞닥뜨리는데...
김자홍과 함께 저승에서 김자홍을 변호하고 지켜주는 삼차사! 그들은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이덕춘(김향기)입니다.
이 세명은 김자홍이 귀인이기 때문에 재판 과정이 순항할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자홍의 삶에서 차사들이 알지 못했던 악행들이 들어나 당황해한다.
거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직계 가족들 중 한 명이 죽어 원귀가 되는 바람에 재판 과정에서는 험난한 모험으로 바뀌고 만다.
그리고 차사의 대장이자 김자홍의 변호인인 강림(하정우)은 원귀가 저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김자홍을 지키기위해 이승의 일들을 조사하기 위해
직접 인간세계로 향하게된다. 하지만 이승에서 있었던 일을 하나하나 지켜봐온결과 원귀의 마음을 알것만 같은 강림(하정우)는 원귀를 소멸하지 않고,
원귀의 사체위치를 확인하려하며 저승에서는 금기시되고있는 이승의 일에 가담하기까지 한다. 그로인해 지옥에서의 모험들은 더 큰 풍파를 겪게된다.
총 7개의 재판을 받아야하는 김자홍은 귀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죄를 짓지 않은점들도 있어서, 중간에 패스경우도 있다.
김자홍은 죄를 짓지 않았지만 원귀로 인해 죄를 지은사람들의 모습이 그 재판장을 지날때마다 나왔다.
여기서도 정말 캐스팅들 잘했다 싶을정도로 너무너무 연기들을 잘하셨다.. 특히 정말 다시보게된 원일병역에 디오씨
전에도 드라마 출연을 했던걸로 알고 있었지만, 그닥 큰 임팩트는 없었던 것 같았는데 이번에 신과함께 : 죄와벌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그리고 또한 수홍역에 김동욱씨 예전부터 드라마 조연으로 많이 나오셨었는데... 연기도 잘하시는데 뜨질 못하셔서 맴찢..ㅠㅠ
물론 정말 주인공은 차태현,하정우,주지훈,김향기씨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김동욱,디오씨 그리고 김향기씨가 주인공같았다.
새로운 연기를 보여주시고, 감동도 주고..... 가슴아프게 힘든것들이 잘 전달이 되었고 그로인해 또 울었다.
물론 그외에도 오달수,임원희,이준혁,장광,정해균,이승준,김수안,정지훈씨 등등 다양한 연기자분들도 연기가 대단하셨다.
또한 주인공을 한분 추가하자면..... 자홍모역에 예수정씨 ㅠㅠ....... 연기너무 잘하셔여...... 극중에서 농아로 나오시는데 그 또한 너무슬펐다..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리.. 그리고 또한 CG!!!! 초반에는 조금 어색한부분도 있었지만 보다보면 적응해지더라 나중엔 그닥 어색하지 않게 느껴졌다.
이 정도까지 특수 효과 기술을 끌어올린것도 놀랍다. 내가 여태 봐온 영화중에 특수 효과 1등은 아바타인데 ㅎ.ㅎ..
아직 아바타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기술로 이정도면 많은 발전이라고도 생각이 든다.
하지만 모든게 다 특수 효과는 아니라고 tv에서 본적이 있었는데, 그장면을 내눈으로 영화관에서 보니까 또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내가 관람한 <신과함께>는 관객들에게 사후 세계를 다루면서 올바른 삶의 가치에 대한 자의식을 일깨워주고,
또한 부모님..그리고 가족 또는 친구들에게 항상 옆에있을때 잘해드리고 더 많이 찾아 뵈야한다는 생각과
주위에 내가 아는사람이 아니더라도 무슨일이 생기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조금이라도 도움의 손길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는 그런 깨달음도 준것같다.
세상은 나혼자서는 살아갈수 없다.
누가 봐도 귀인으로 보여지고, 귀인인줄만 알았던 자홍 역시 몇 가지의 죄를 지었었다.
염라대왕의 마지막 말처럼, 모든 인간은 죄를 지으며 살아가기에 우리는 그 누구도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이미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우리들은 미안한게 있으면 지금이라도 먼저 사과하고 미워하던사람을 받아들이는 노력도 필요한것 같다.
그렇지않으면 이영화처럼 그 죄들에 대해 이승에서 벌 받지 않은 자들은 저승에서 그 벌들에 대한 죄값을 치르게 된다고 경고한것처럼..
실제로 저승이 있는지.. 지옥이 있는지 천국도 있는지 아무도 모르는것처럼 죽고난 다음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
남들한테 피해는 주지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였다.
내 뒤에 앉았던 남자분들 3분들도 나갈때 하는말이 엄청 울었다고 한다.
물론 나도 많이 울었고, 김마초님 또한 눈물이 날뻔했다고 한다.
추운겨울인 지금의 날씨..... 따뜻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을 보며 따뜻한 겨울을 나보는것도 좋을것같다.
영화평론가보다 관객들이 열광하는 범죄도시 (0) | 2017.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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