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구마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포스팅인것 같네요.. 요즘 제가 목감기도 너무 심하게 걸리고.. 연말이다보니 술자리도 많아지고 해서 ㅠㅠ..
핑계아닌 핑계를 대고있네용..ㅋㅋ 올해들어 저는 감기가 벌써 2번 걸렸어요.. 내년이면 한살이 더추가가 되는데 비타민을 꼭 챙겨먹어야겠더라구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일산웨스턴돔에도 승리라멘집이 생겨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빅뱅에 승리씨는 다양한 사업을 하시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는 라멘집을 차렸더라구요:p 저희는 라멘을 참 좋아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희는 다른분들 블로그를 보고 위치를 찾으려 했었는데.. 도저히 위치가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서 헤맸어요 ㅠㅠ..
그래서 계속 걷다걷다보니 카페베네를 지나고 MASIZZIM을 보는순간!!(여기가 거의끝쪽이예요) 바로 오른쪽에 있더라구요!! 나이쓰!
만약 웨스턴돔 뒷쪽방향으로 오시게되시면 커피에 반하다 있는쪽에 가까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간판에는 일본어로 적혀 있긴 하지만 그 위에 AORI RAMEN이라고도 적혀있는 모습을 보실수 있으실거예요!
조금은 술집 같은 느낌도 살짝 나지만 레드와 블랙의 조화는 역시나 갓조화죠?ㅎㅎ
계산하는곳도 살짝 느낌이 중국풍스러우면서도 센과 치히로 같은 느낌!?ㅋㅋㅋㅋㅋㅋ 너무 갖다 붙였나요..
그런 풍으로 만들어서 승리 라멘집 이름이 아오리의 행방불명이 아니었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었습니다!! 아니면 말구요 ㅠ..ㅠ힝
자리는 네 분 정도 앉아서 드시는곳이 3군데 있구요. 나머지는 전부다 혼자 앉아서 드시는 곳이예요.
꼭 일본에 맛집 이치란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거기도 일본에서 핫해서 줄 엄청 서서 먹던데..
여기도 줄은 안 섰지만 실내구조가 조금 비슷합니다.
저희는 총 2번을 다녀갔어요~! 한번은 커텐같은 천으로 가려져있는쪽에 각자 앉아서 먹는곳이랑
안쪽으로 들어가면 일렬로 혼자만 앉아 먹을수 있는 좌석으로 배치를 받았었습니다.~!
이곳은 반대쪽에 혼자 앉는 좌석이랑 마주보는 방향이고 그 사이로 통로가있는데 그쪽으로 서빙을 해주시는 방식이예요.
이것 마저도 정말 이치란과 많이 비슷했어요.
좌석에 앉으니 생수와 메뉴판, 그리고 메뉴를 선택하는 용지가 하나 있고 앞에는 천으로 가려져있습니다.
저기에도 아오리 라멘이라고 쓰여져 있네요 ㅎㅎ 일단 물은 생수병으로 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셀프였으면 계속 뜨러갔어야 했겠죠? 으..
주문서와 메뉴판을 보시면 금액은 적지 않은편이예요!
저는 처음에 갔을때는 정말 생각없이 체크체크를 해서 주문했다가 금액 폭탄맞았어요...
잘 보시고 주문하시길!!! 그리고 처음에 갔을때 TKG(Tamago Kake Gohan)을 먹고싶었는데 ㅠㅠ
점심시간 조금 넘어서였는데 다떨어졌다고 했었어요.. 하지만 2번째 갔을때는 먹었죠!!! 후후 이거 완전 꼭 드셔야되요.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ㅠㅠ 비리지도 않고 마가린밥같기도하면서 더 담백한?..
그리고 처음에 갔을때는 김치를 시키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니라김치도 시켜봤습니다.
아오리소스도 살짝 얼큰한 맛으로 넣어봤어요^0^
좌석 왼쪽에 보시면 주문하는 방법도 있고, 앉은 좌석에 상단에 보시면 TISSUE라고 적혀있는게 있으실거예요.
저처럼 찾지 못하시는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알려드립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블 바로 위에 왼쪽에는 벨과 오른쪽에는 티슈가 있어요..잘 찾아서 주문도 하시고 티슈를 쓰십시오!!!
다 작성하신 주문용지는 벨을 누르시면 직원분이 오시니까 이렇게 전달해드리면 됩니다!^0^
다들 아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푸핰..
혹시다로 모르실수 있으니 친절하게 사진 투척해드립니당 홍홍
이건 김마초님이 시키신 이치란라멘과 면 추가 그리고 밥 시킨 게 나왔어요~!
파가 많이 올라가있고 다른 토핑은 안 올라와 있네요.
이건 제가 시킨 아오리라멘입니당! 차슈랑 김이랑 계란이랑 추가를 했어요.
아까 위에서 말했다시피 아오리 행방불명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제소스도 조금 추가했어요:)
근데 차슈가 너무비싸요..ㅠㅠ 저렇게 두 개인데 2,000원 ㅠㅠ 내 피같은돈 힝..
그래도 맛이 있으니 봐줍시다 ... 또르르
국물의 때깔이 참 좋죠..? 으응 또 먹고싶다 ㅠ0ㅠ
승리 라멘집인 아오리 라멘에서 파채가 같이 어우러져서 나와가지고 특제소스와 함께 느끼함을 잡아보려고 노력을 많이 한것같아요.
아무래도 일본인 입맛이랑 한국인 입맛이랑 다르니까 저희 기준에 맞춰서 하려고 노력한게 보입니다.
드디어 먹고싶었던 TKG(Tamago Kake Gohan)이 나왔습니다.
흰쌀밥에 파와 김 그리고 고기인가..? 여튼 다양한 토핑이 함께 들어있네요.
일단 노른자가 정말 탱글탱글해 보이죠? 매일 아침에 양계장으로 부터 직접 공수받는 신선한 계란의 노른자를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찰져보이고 부드러워보이고 담백해보이지 않나요?
윤기도 좔좔좔 흐르는모습도 보이시죠? 정말 꿀맛입니다>ㅇ< 최고!
2번째로 라멘 먹었을때는 나라김치도 시켰는데 정말 느끼함도 덜어주고, 듬뿍듬뿍 먹었더니...
너무 양이 조금 적은것 같았어요 ㅠ..ㅠ 아니면 그냥 김치를 줘도 좋을텐데 ㅠㅠㅠ 양이 너무적은게 아쉬웠어요.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또 먹고 싶긴 한데.. ㅎㅅㅎ 그 일산 라페스타 쪽에도 아이언맨이라고 일본라멘집이 있거든요 ㅠㅠ
거기랑 조금 다른 느낌으로 좀 더 일본스러운 느낌이 많아요.. 이치란 라멘 같은~!?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낀 점은 처음 아오리라멘먹었을때는 와!! 진짜 맛있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음........ 중후반쯤 먹었을때? 면을 거의 다 먹었을때는 아.... 그래도 라멘은 라멘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둘이 먹으면서 아무리 한국 입맛에 맞추려 했어도 느끼하긴 느끼하다고 둘이 말할 정도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좀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2번째로 먹었을때는 조금더 맵게 시켜서 덜 느끼하긴했지만 면자체가 느끼했기때문에
면은 조금 드시고 밥을 말아드신다던가 TKG를 시켜 드시면 더 만족스럽게 드실수 있으실것 같아요.
그래도 일산에 있는 라멘집중에서는 아오리의 행방불명이 제일 맛있었어요:) 강추강추 금액이 조금 비싼것 빼고는 정말 좋은것 같아요.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면 사리는 추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드셔보시고 추가하시는걸로^^
12월도 이제 정말 끝나가네요. 다들 한살을 더드시겠지만 너무 우울해 하지는 마시고..ㅋㅋㅋ(제가 우울합니다 ㅠ0ㅠ)
감기조심하시고 오늘 비나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빗길,눈길 둘다 조심하시고 2017년도 고생많으셨어요:)
새로 다가오는 2018년 무술년 개의 해도 힘내서 하시려는 일 모두 잘되시길 바랄게요~!♥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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