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구마입니다.
원래 여포라는 단어로 닉네임을 했었는데 윤구마로 변경했어요 ㅎㅅㅎ
너무 오랫만에 쓰는 먹방블로그지만 잘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당!
이번에 소개해드릴곳은 요즘 SNS에서 계속 맛있다고 하는곳이 있다고 하여 가보았습니다.
우선 위치는 광장쪽에서 한신포차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보이실거예요.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안에 손님이 꽉찰정도로 많더라구요~ 일요일 6시에 갔지만.. 그래도 진짜많아서
저희들어가고 그다음분들부터는 대기하셨어요 ㅋㅋㅋㅋ 다행이쥬?
입구 왼쪽에는 그동안에 대기명단인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대기명단이 붙어있었구요.
저희는 대기할필요가 없었기에 들어가 봅시다~!
실내 내부는 사람들이 진짜 너무많이 앉아계셔서 촬영을 하지 못했어요 ㅠㅠ..
그래서 메뉴판있는쪽만 찍어봤습니다. 일단 주 메뉴는 벌집껍데기와 항정껍데기인거 같아서 1인분씩 시켜봤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된장짜글이와 비빔국수를 주문했어요! 밥은 따로 시켜야한다해서 공기밥 1개도 추가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접시가 옛날 분식집에서 나올법한 그런... ㅋㅋㅋㅋㅋ
위에꺼는 파채인거같은데 달걀노른자가 같이 곁들여져 나와서 신기했어요:)
보통은 그냥 파채에 콩나물 그리고 양념장으로만 만들어져있는걸 봤었거든요..ㅎ
무언가 새로운 도전같은 느낌..?
껍데기를 찍어먹을 소금, 두번째는 카레가루인가 그 양꼬치먹을때 주로 나오는 그런 가루였구요!
세번째에 있는 소스는 칠리같았는데 한번찍어먹고 손이 많이 안가서 잘안먹었어요 ㅠㅠ..
그리고 마지막은 콩가루인거 같았습니다. 주로 껍데기 찍어먹는 그런 !
이건 처음에 응?.. 미역인가?.. 그랬는데 나중에 어떤손님이 추가하시는거 들어보니까
명이나물이라고 하더라구요. 껍데기랑 같이먹으면 느끼함이 좀 없어지긴 했는데
새콤했어요 ㅋㅋ..
그리고 상추와 김치까지가 기본반찬으로 나왔습니다.
벌집껍데기를 굽기위해 이상한걸로 눌러주시는중입니다...ㅋㅋㅋㅋㅋㅋ
저게 뭔지 아직도 궁금하지만....... 더이상 갈일이 없기에 패스!!!
비주얼은 맛있어 보여요 근데 저희가 아는 일반 껍데기가 아니고 살이 조금 붙어있는 모습이죠?
껍데기가 초벌로 조리되어서 나오기때문에 오래기다릴 필요없이 먹어봤습니다.
음...... 우선 먹었을때 두껍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이게 요즘 왜 뜨고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개인취향의 차이겠지만 저는 일반 얇은 껍데기를 구워서 조금 식힌다음 쫄깃해졌을때 먹는걸 좋아하는편인데
인계동껍데기는 뭐랄까 씹는맛은 있지만 느끼하면서 저는 솔직히 돼지누린내? 그런 비슷한 맛을 느꼈거든요 ㅠㅠ..
그래서 정말 여기가 왜 많이 생기고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항정껍데기는 사진을 못찍었는데 그냥 항정살에 살짝 졸깃한 느낌..?ㅋㅋㅋㅋㅋㅋ
저와 볼매님은 벌집보다는 항정이 더 입에 맞았습니다. 그렇지만 항정살 자체도 기름지잖아요?..
그래서 맥주와 사이다를 시켰어요 ㅠㅠ.. 아 ! 이게 저희는 술용으로 먹은게 아니라서 더 입에 안맞았을수도 있어요
밥먹을 생각으로 간거였으니..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고기는 일단 다먹었습니다. 느끼했지만!
그리고 된장짜글이와 비빔국수를 먹었지요
볼매님은 주로 고기먹을때 찌개와 밥을 먹는편이고,
저는 냉면이나 국수를 먹는편이예요. 위에 된장짜글이보면 생긴건 맛있게 생겼는데...
크게 입에 맞지않았는지 잘 안드시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밥위에 스팸이 하나 올려져서 나왔었는데
스팸도 미리 구워놓으신건지 말라있고, 심지어 좀 타있었어요.. 실몽
그리고 제가 시킨 비빔국수 입니다. 생긴건 맛있게 생겼는데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뭐 다양하게 들어가있으니 먹어봤습니다. 일단 양념이나 어우러져있는 상추,깻잎,배,김,무,당근등은 맛있었어요.
특히 깻잎향이 입에 돌면서 씹히는 무,김치등등이 맛있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가 뭐였냐면.... 국수면이 맛이없었어요;
보통 국수를 삶고 찬물로 헹궈서 먹어야 찰기가 돌면서 쫄깃해서 맛있잖아요?..
근데 비빔국수가 면을 오래전에 삶아놓으셨는지 밀가루맛이 많이나고 좀 퍽퍽했어요 ㅠㅠ..
그리고 진짜 너무 아쉬운게 저렇게 양이 적은데 5,000원이라는거예요;
다음에 저희집앞에 있는 고기집리뷰를 쓸건데 거기는 진짜 양도 푸짐한데 6,000원인가 했거든요.
진짜로 느낀게 솔직히 저정도양이면 한 3,000원이면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기때문에 다른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크게 맛있다라는걸 느끼지 못했고 .............. 두번은 안갈거같아요 ㅠㅠ..
차라리 마포갈매기 껍데기가 더맛있었습니당 유유....
아! 그래도 다른분들은 볶음밥드시던데 그거는 어떤맛일지 모르겠지만 가시는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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