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장르의 MBC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 dy.story
독특한 장르의 MBC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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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여포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많이 춥네요 ㅠ_ ㅠ 다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조심하세요..


저는 오늘도 역시나 요가를 다녀왔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 크 열심히 하는 모습을 제가보면서도 뿌듯하고 새삼 놀랍기도 하네요!


다들 계획하셨던것도 잘 마무리 하고 계시나요? 이제 2017년도 보름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내년 새로운 계획도 한번 새워보시고,


또한 건강하게 하시고자 하는일을 실천할수 있는 한해가 되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저와 제가족, 그리고 지인분들 모두요!


제꿈은 로또1등 당첨되는겁니다 하하하하하 꼭 되고싶네요..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로봇이 아니야' 입니다..


조금 다른 드라마들과는 다른 새로운 장르죠? 로봇이 아니라니?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다른 독특한 장르들도 요즘은 많이 나오긴 하지만 주인공이 인간알러지가 있는것도 상상할수 없는 일이잖아요??


일단 이 독특한 장르를 만들게된 기획의도를 살펴볼게요! 왜 이런 신선한 드라마를 만들게 되었는지! 궁금하니까~>.<



살아온 날들이 쌓일수록 상처도 쌓인다. 진심을 다했던 시간이 깊을수록 상처도 깊다.


움푹 패인 상처마다 사람들은 그 자리를 돈으로, 일로, 술로 메운다. 그리고는 타인을 의심하고 재단하고 자기보호의 방어막을 친다.


내가 그렇고, 당신이 그렇고, 우리 모두가 그렇다.


'인간알러지'라는 병은 바로 그런 현대인의 모습을 극대화시킨 것이다. 그런데, 절대로 배신하지 않고, 나만을 바라보고, 


끝까지 내 곁에 있어줄 존재가 나타나게 된다면 어떨까?.. 사랑에 빠지지 않을 도리가 없지 않을까?


그 존재가 로봇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흥미롭게도 인공지능로봇을 학습(딥러닝) 시키는 과정은 인간이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과 유사하다.


인간의 감정, 취향, 습관 등등의 모든 정보를 수없이 입력하고 또 입력해야 로봇은 이를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다.


인간 역시도 타인과 관계를 맺을 때 서로에게 자신의 정보를 입력하지 않나! 그러니까, 인공지능로봇을 학습시킨다는 건 인간 한 명을 사귀는 것과 같다.


어떠한 정보를 주었냐에 따라 결과치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이 작품은 사람에 대한 깊은 상처로 인간알러지에 걸린 사내가 로봇을 만나 치유되는 이야기다.


진심을 다해 로봇을 길들이고 학습시키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법을 새로이 배워나가고, 그로 인해 삶의 지평이 넓어지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다. 그 로봇이 로봇이 아니라면 더욱 행복할 일이다.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단 하나의 존재만 있어도 인간은 망가지지 않는다.


또 다시 상처받을까 두려운가?


당신이 누군가에게 진심을 다했던 시간은 사라지지 않는다.


당신이라는 우주 안에서 빛나는 별이 될 것이다.


그러니 새로운 관계를 겁내지 마시라. 그것이 인간이든... 로봇이든.... 



기획의도를 조금 생각하며 읽으니, 그런생각이 들었다.


나또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걸 겁내하는데, 나말고도 그런걸 어려워하는사람이나 겁내는사람이 여럿있구나...


그래서 그런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주려고 '로봇이 아니야'라는 드라마를 만든거구나..... 싶네요.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갈수록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는게 왜 어렵게 느껴질까요?.. 어렸을때는 금방금방 친해졌었는데 


너무 삶에 찌들어서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고 겪으며 상처를 받아서 그런걸까요? ㅠㅠ


저와 같으신분들이 많으시다면 함께 이 드라마를 보시며 조금씩 고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거에 겁을 내지 말아보시죠!!


2018년의 새로운 목표로 하나가 더 추가가 되겠네요:) 조금은 낯가리지 않도록 노력해보기


그럼 이제 '로봇이 아니야'에 등장인물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로봇이 아니야는 총 32부작으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요즘 드라마는 1부를 쪼개서 1,2부로 방영되고 있는데..


그냥 예전처럼 했으면 좋겠어여 ㅠㅠ 아니면 다시보기만이라도 안쪼개줬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결론은 16부작이라는 소리예요!


그리고 출연하시는 배우분들은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이 세분이 주인공이시고 나머지 다양한 배우분들이 함께 하시고 계세요.



먼저 김민규(28세)역에 유승호씨(KM금융 이사회 의장이자 최대주주/신종불치병'인간 알러지'환자)


국내 최대 금융회사를 좌지우지하는 최대주주이자, 얼굴부터 바디까지 뭐 하나 빠지는것 없는 그야말로 완.벽.남!


하지만 유럽의 성 같은 대저택에 혼자 살면서 집 밖으로는 거의 나오지 않는 베일에 싸인 존재로 비밀이 많아 


언제나 그의 주변에는 숱한 루머가 쏟아진다. 이 미스테리어스한 완벽남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사람을 접촉하면 반응하는 인간알러지 환자라는 것!!! 여자를 사귀어본 적도 없음은 당연지사다..


이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안드로이드 로봇이 배달된다. 한달동안 로봇을 길들여야 하는데.. 그만 자신이 길들여지고 만다.


우리의 주인공 바로 김민규씨! 이분이 바로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것을 두려워하는 분입니다.


예전에 상처도 있었겠지만, 더욱이 인간 알러지 환자여서 더 두려워하는것 같아요.. 안쓰럽 ㅠㅠ


그래도 자기만에 방식으로 행복하게 사는 이남자.. 매력덩어리죠! 로봇청소기한테 생일파티를 해주는 엉뚱함과 철두철미한 성격에


혼자 있는것도 즐기는 조인성급 외모, IQ 157에 돈 많은 완벽남 김민규


과연 어떻게 로봇한테 길들여 지면서 인간알러지를 극복할지 궁금하쥬?!



조지아(28세)역에 채수빈씨(직구 대행, 청년 창업 준비중)


IQ는 94지만 EQ는 아인슈타인급이다. 하릴없이 사람들을 보는 것이 취미요,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것이 꿈인 열혈청년사업가다.


닉네임도 '조사장'이다. 식욕에 순종하고 불의에 불종한다. 단순하지만 예민하고, 나쁜 건 금방 잊지만 좋은 건 절대 잊지 않는다.


응석 부릴 줄 모르고 징징대지도 않는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지금까지 그녀의 인생이 그랬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듣도 보도 못한 기상천외한 알바제안이 들어온다. 공감능력 제로의 로봇공학박사인 빌어먹을 구남친으로부터..


여기서 하릴없이는 달리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이 라는 뜻입니다. 글을 적다보니 오타인가?.. 싶은 단어였는데 검색해보니 저런뜻이 있네요.


이 세상엔 아직도 제가모르는 생소한 단어들이 참 많은것 같네요.. 또 반성하게 됩니다 ㅠ_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지의 악바리 조사장!! 의뢰받은 일은 무조건 해내고 마는 조지아..


하지만 김민규한테 의뢰받은 일은 제대로 해내지못하면서 서로에게 오해가 쌓이고, 안좋은 감정을 갖은채로 김민규의 집으로 들어가게된다.


어떻게보면 조지아역은 현실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20~30대를 그린 캐릭터 같다. 그냥 이건 내생각!ㅎ..



 홍백균(34세)역에 엄기준씨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조지아의 공감제로 전남친)


세계가 인정한 천재 로봇 공학박사.


현재 우리나라 최초이자 세계 최고수준의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로봇 '아지3'를 비밀리에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로봇엔 천재이지만 사랑은 젬병이다. 아인슈타인보다 높은 아이큐로도 풀지 못하는 문제가 지난 연애사다.


자신이 왜 차였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완벽한 로봇 아지3에게 그가 저지른 단 하나 실수가 있다면, 매몰차게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구여친의 얼굴을


아지3의 얼굴로 만든 것이다.. 그것이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될 줄이야!!!


음 일단 이캐릭터는 로봇밖에는 생각이 없다는 느낌이 든달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누가 전여친을 모델로 로봇을 만듭니까-_-ㅋㅋㅋㅋㅋㅋㅋ 미련이 남은거지 이건.. 아지3를 만드는 산타마리아팀의 대빵!


인간알러지가 있는 김민규한테 아지3를 보여주고난뒤 얼마안가 고장이난 아지3를 대신해 조지아에게 이상한 알바를 의뢰한다.



마지막 주인공!! 아지3(2015년산)역에 채수빈씨(인공지능 안드로이드 로봇)


아지 버전으로 3번의 업그레이드를 거친 인공지능 안드로이드 로봇.


학습자의 딥러닝이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얼마나 더 인간에 가깝게 될 지 장담할수 없다.


현재 세상에 나와 있는 인공지능 로봇중 가장 최신 버전이며, 무한대의 어마어마한 학습능력을 가진 슈퍼 컴퓨터급 두뇌를 가지고 있다.


사람과 대화하는 것만으로 그 사람의 체온과 현재의 심박수, 입술의 색깔, 손톱의 색깔 등으로 그 사람의 현재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목소리 데시벨로 그 사람의 기분을 파악할 수 있다. 감정적인 것에 대한 학습은 아주 기본적인 것만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있다.


더 깊은 감정교감을 위해선 인간과 함께 딥러닝 과정을 거쳐야 하고, 현재 그것을 실험하는 중이다.


조지아를 모델로 만들어진 아지3.. 모든것은 이 로봇때문에 시작되었다. 조지아는 고장난 아지3를 대신해 3시간의 알바의뢰를 받게되고,


자신에게 필요한 1000만원이라는 금액을 받고 알바를 하게된다. 그곳에서 로봇인척을 해야하는 조지아.


하지만 '사랑합니다 주인님' 해야할 사람은 자신의 의뢰비를 안주고 튄 김민규?!.. 고장난 아지3는 산타마리아 회사 안에서 정보만 전해주고


실제로 움직이고 말하고 김민규를 바꿔나가는건 조지아다. 로봇인듯 로봇같지않은 아지3(조지아)로 인해 새로운 사람(?)을 접하게되는 그런 이야기..ㅋㅋ


추운겨울 12월을 따뜻하게 바꿔줄 '로봇이 아니야' MBC드라마! 재밌으니 꼭 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인물관계도를 마지막으로 안뇽: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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